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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여행 1일차 - 경미네 휴게소 문어 라면 경미네 휴게소 - 문어 라면제주도 가면 꼭 먹어보리라 다짐했는데, 드디어 먹어본다. 더보기
제주 올레길 여행 1일차 1-1 우도 더보기
제주 올래길 여행 시작합니다 제주 올래 여행을 출발하기 전 사진 한장2013년 4월 25일 19:20 비행기로 출발 2013년 5월 6일 06:55 비행기로 돌아올 예정 짐을 꾸린다고 꾸렸는데, 무게가 8.4kg.무겁다. 어깨가 버틸 수 있을까? 더보기
리더십과 스타트업 어느 날 부터인가 리더십이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서점에는 리더십에 대한 책이 넘친다.리더십은 Leader + Ship, 우리말로 하면 지도자의 능력, 지도력이나 통솔력 정도가 적당할텐데, 그냥 리더십이라면 뭔가 다르게 느껴지는 것일까? 2011년말부터는 창업이라는 말이 사라지고, 스타트업이 그 자리를 차지한다.창업은 이제 낡은 것이 되어가고, 스타트업은 새롭고 참신한 것일까? 말과 단어가 사람의 생각을 이끈다.외래어나 영어로 새로움을 부각시키는 말장난은 사라졌으면 한다. 더보기
대형마트 규제에 대한 생각들 지난 2010년 11월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이마트 피자 사건때도 밝혔듯이 나는 대형마트에 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동네 시장에서 팔지 않는 블루베리, 호주산 쇠고기, 녹즙용 채소 등을 구하려 어쩔 수 없이 이마트를 가야하는 경우를 빼곤 마트 대신 집 앞에 있는 동네 시장을 이용한다. (이마트 피자, 선과 악의 싸움의 경계에서 를 읽어보시면 이 글을 읽는데 도움될 수도... ) 갑자기는 아니지만, 경제민주화 바람과 경제와 다르게 하루가 다르게 찬바람이 몰아치는 서민 경기에 따라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들이 몰매를 맞고 있다. 법(조례) 제정을 통한 강제 휴무를 강제하려 하자 반발하더니, 강제 휴무라는 몰매를 피하기 위해 업계가 자율 휴무를 하겠다고 한다. 웃기는 일이 벌어졌다. 프랑스에 가본 적은 없지만.. 더보기
간헐적 단식, 1일 1식은 위험하다 SBS에서 다큐멘터리 1일 1식이 방영된 이후에 주변에서 간헐적 단식 또는 1일 1식을 하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다. 그렇다고 대부분 사람들이 하는 것은 아니지만, 방송이 가진 힘이 참 무섭다. 출판계에도 간헐적 단식이나 1일 1식에 대한 책들이 늘어가고 있다. 간헐적 단식이나 1일 1식을 선택하고 시도하는 사람들은 한 방에 해결가능한 은총알을 찾고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간헐적 단식이라는 책을 내고 SBS 다큐에 나온 "나구모 요시노리" 1일 1식에 대해서 집착하지 말고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생각하라고 했다. "1일 1식" 이라는 책 제목이 원서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원서 제목은 "空腹」が人を健康にする"인데 번역하면 "굶주림이 사람을 건강하게"의 의미다. 달리 생각하면 일본 저자는 하루 한끼를 중심에 놓.. 더보기
점심 도시락 내가 싸 가지고 다니는 점심 도시락현미밥, 시금치, 당근, 오이, 샐러드는 빌려왔음 벌써 현미 4.5kg을 거의 다 먹었다.또 현미 사러가야한다. 더보기
블루베리 -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생로병사의 비밀 - 384회 도시를 경작하라! 텃밭의 건강학 http://www.kbs.co.kr/1tv/sisa/health/view/vod/1741107_941.html 2011년 9월 11일 방송 10년 전 우연히 오른쪽 폐에 500원짜리 동전크기만한 고착성 폐경핵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는 블루베리 텃밭. 주산근씨는 50평 남짓한 옥상텃밭에 블루베리를 가꾸면서 지금까지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더 놀라운 건 돋보기를써야 할 정도로 나빴던 시력이 안경 없이도 운전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밝아졌다는 것!" 1년전에 시력이 매우 안좋아졌다. 대략 양쪽눈 모두 0.4 수준까지 내려갔다.안경을 쓰지 않으면 눈이 피곤해져 20-30분 이상 모니터를 보기 힘들었다.생로병사의 비밀을 보.. 더보기
소년과 약속 한 소년이 역앞 시계탑 앞에 1시간째 서성인다. 꾸겨진 편지를 꺼내 보며, 시계를 번갈아 본다. ' 1시간이나 지났는데, 약속을 잊은 것은 아니겠지' '지금 오고 있는 중일수도 있을거야. 집으로 찾아가다 엇갈리면 안되, 좀 더 기다리자' 소년은 지쳐 시계탑앞에 쭈그리고 앉아 있다.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닐까? 벌써 2시간을 지나갔는데.' 소년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소년이라면 얼마나 더 기다리실 건가요? - 2012년 12월 21일 더보기
오늘은 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니? 오늘은 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니? 한국의 부모들은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물어보는 말이라고 한다. 유대인은 다르게 물어본다고 한다."오늘은 학교에서 무엇을 물어봤니?" 내 생각에는 유대인도 아이에게 나쁜 질문을 하는 듯 하다. "오늘은 학교에서 뭐하고 놀았니?""오늘은 학교에서 어떤 재밌는 일이 있었니?" 아이들은 학교를 재밌는 곳으로 인지하는 경향이 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있었던 일, 수업 중에 있었던 일들을 하나의 연속된 행위로 인지한다. 유대인들의 질문은 한국인들과 관점만 다르지 학교란 무엇인가 배워야 한다는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이에게 학습이 아닌 공감할 만한 질문을 해보면 안다.아이들은 재잘 거리며 학교에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면서 배운 것, 아이뿐 아니라 친구들이 물어본 것, 이상.. 더보기
살아가는 방식을 바꿔가는 길에서 연말에 건강 검진을 받았다. 시간이 있었는데도 불안하여 미루다 미루다 겨우 검진을 했다. 3주가 지나고 새해 2013년 1월 20일쯤 예상 그대로의 결과가 날아왔다. 당뇨 경계 수치, 과체중. 2012년 7월 부터 집에서 은둔하다시피 하면 딩굴딩굴 굴러다닌 결과다.딩굴딩굴 6개월이면 사람이 아플수 있구나 깨닫고,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먼저 당뇨와 과체중은 한 원인이 증상 둘로 나타난 것이다.운동 안하기 + 마구 먹기 + 야식 먹기 방법은 하나다.적게 먹기 + 운동 하기두 가지 방법이 아니라 한 가지인 것은 하나만 했을 때는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이제 두 달이 다 되어간다.중간에 독하다 못해 눈물까지 흘리게 할 정도로 앓았던 독감때문에 10일 정도 제대로 지키지 못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바꿔가고.. 더보기
세대 지체 현상 四十而不惑 五十而知天命마흔 살 때는 미혹하지 않았고 쉰 살 때 하늘의 명을 알았다. - 공자, 논어, 위정편 대한민국이 힐링 열풍이기 하지만, 50대까지 치유가 필요할 줄이야. 20대에게 재테크, 30대에게 자기계발을 강요하던 세상이, 2012년은 불혹의 나이에 접어든 40대, 마흔을 위한 각종 책들이 쏟아지더니, 2013년 드디어 50대를 위한 책이 나오고야 말았다. 돌이켜보면 우리가 살아가는 마흔이 마흔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30년 전에 마흔의 가장들은 불혹을 뛰어넘어 범접할 수 없는 그 무엇을 느끼게 해줬는데, 쉰살이면 어느덧 할아버지 느낌이 나면서 인생의 내리막을 천천히 걸어가는 그림자가 느껴졌는데. 더구나 10대 청소년에게는 사교육의 열풍과 함께 공부가 아닌 학습과 시험에 대한 다.. 더보기
EBS 집중기획 '검색보다는 사색입니다' 9회 - 우리는 인터넷으로 어떻게 글을 읽는가 - 20130307 프로그램 URL: 우리는 인터넷으로 글을 어떻게 읽는가? 2013년 3월 7일 방송 '검색보다는 사색입니다' 9회 - 우리는 인터넷으로 글을 어떻게 읽는가? 종이보다는 인터넷을 통해 더 많은 양의 정보를 얻는 세상! 하지만 종이로 된 글자와 인터넷으로 읽는 글자는 같은 내용이라고 해도 글을 읽는 방식이 달라지는데.. 같은 내용의 글자를 인터넷으로 읽을 때 VS 종이로 읽을 때 시간은 차이가 있을까? 또 우리의 시선은 어떻게 달라질까? 과연 차이점은 무엇인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 더보기
EBS 집중기획 '검색보다는 사색입니다' 8회 - 퇴화 되는 우리의 기억본능 - 20130306 프로그램 URL: 퇴화 되는 우리의 기억본능 우리는 전화기에 저장되어 있는 전화번호를 몇 개나 기억할까?지금 바로 말 할 수 있는 전화번호가 몇 개나 될까? 디지털 시대가 열림과 동시에 사라져 가고 있는 기억!우리는 손안에 작은 컴퓨터에 있는 내용들을 얼마나 기억하고 있을까?디지털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는 우리의 실태를 되짚어보자. 더보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in spite of, despite 늦은 밤 TV토론을 보고 있다. 유명대학의 교수님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하면서 강조를 한다. 가만히 듣고 보니, 그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반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자주 사용하면 교양과 학식이 있어 보이는 것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는 영어권 책을 번역을 할 때, 앞 뒤 문장의 의미를 안 살피고 직역했을 가능성이 높다. "in spite of, despite"를 직역한 번역서들을 많이 접한 사람일수록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자주 사용할 가능성도 높다. 특히 80-90년대 어려운 시기에 값싼 번역서를 접했다면 이 문제를 벗어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는 앞 문장의 맥락을 뒤집고, 뒤 문장에서는 말하는 사람이 앞 문장에 나온 "난관", "불리함" 등을 강한 의지로 이겨내거나 그렇게 하.. 더보기
솔직히 말해서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솔직히 말해서"라고 강조하는 사람이 있다."솔직히 말해서"라고 말한다고 해서 거짓이 진실이 되지 않는다.그 말 전에 했던 이야기들은 다 거짓이었다는 말일까? 그냥 이야기해도 되는데, 왜 "솔직히 말해서" 라고 붙이는 것일까?자신이 하는 이야기를 강조하기 위해서 그럴 수도 있다."솔직히 말해서"라는 표현은 이전에 거짓말을 했다는 의미보다는, 말하지 않았던 사실을 이야기 하겠다는 의미도 들어있어 보인다. "솔직히", "솔직히 말해서" 라는 말을 자주 쓰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이야기의 전제에 대해서 억울함이나 알아주지 못하는 것에 서운함이 묻어있다. 앞에 추임새를 넣어 스스로 "좀 알아줘" 하면서 강조하는 느낌이다. 비분이나 서운함이 베어 있다.평상시에 그냥 이야기하면 될 것을,.. 더보기
바쁨과 분주함 사람들은 언제나 바쁘다.바쁘다는 사람들과 같이 하다보면 분주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분주한 사람은 하루종일 일들을 왔다 갔다 하며 잠시 짬도 못낸다.분주한 사람은 분주함을 바쁘다고 자랑한다.분주한 사람은 스스로 일에 떠밀려 하루를 보낼 뿐이다.분주하지 않게 보이면 일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까 두려워한다. 바쁜 사람은 바쁠수록 잠시 멈춰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바쁜 사람은 일에 떠밀려 다니지 않는다.잠깐 생각할 짬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바쁘게 살지만, 분주하지는 않다. 바쁘다고 말하지만, 분주하게 떠다니는 사람으로 가득차 있다. 더보기
여유는 생기지 않는다 사람들은 여유가 없다고 한다.여유가 나면 그때 하자고 한다.여유는 절대로 주어지지 않는다.여유는 스스로 만들어야만 누릴 수 있다. - 넘버3 더보기
[펌] GDP 늘어도 삶은 팍팍… 한국, 고장난 소득분배 기능이 문제 인포그래픽스는 역시 조선일보다. 기사 주소: GDP 늘어도 삶은 팍팍… 한국, 고장난 소득분배 기능이 문제 기사의 흐름만 놓고 보면 조선일보 답지 않은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점이 놀랍다. 물론 결론은 뜬구름 잡는 모범답안으로 갔지만, 제대로 현실과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어쩌면 지금까지 보수가 감추고 싶었던 속살까지 드러내고 있다. 조선이라는 색안경을 잠시 걷어내고 천천히 인포그래픽스를 살펴보고 기사를 읽어보았도 괜찮다. 밑져야 본전 아닌가. 인포그래픽스는 조선일보가 최고다. 아님말고 더보기
읽어버린 것들 잃어버린 것들- 박노해 노래방이 생기고 나서사람들은 방문을 벗어나면노래하는 능력을 잃어버렸다 내비게이션이 나오고 나서택시 기사들마저 모니터를 벗어나면길눈이 어두워져 버렸다 컴퓨터가 나오고 나서아이들은 귀 기울여 듣고 기억하고가만히 얼굴을 마주 보는 법을 잃어버렸다 자동차 바퀴에 내 두 발로 걷는 능력을 내주고대학 자격증에 스스로 배우는 능력을 내주고의료 시스템에 내 몸 안의 치유 능력을 내주고국가 권력에 내 삶의 자율 권력을 내주고하나뿐인 삶으로 내몰리면서 나는 삶을 잃어버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