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뒤집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발명보다 위대한 발견편 아주 이상한 광고가 한 편 계속 방송되고 있다.사실과 개념 모두를 광고에 담으려는 의도로 왜곡했다.아직까지 아무런 항의없이 이렇게 방송되고 있다는 점이 이상하다. 이 광고의 첫 장면이다."벤자민 프랭클린은 전기를 발명했다"이런, 처음 이 광고를 접했을 때 부터 이상했다.프랭클린이 전기를 "발명"했는가? 인터넷에서 찾은 프랭클린의 "목숨을 건 번개 실험"에 관한 Prezi 자료입니다.http://prezi.com/9u8wgqhbyvlk/copy-of-1/프랭클린이 번개가 전기임을 입증하고, 피뢰침을 발명하게 된 계기가 되지요. 전기를 만들어 파는 한수원의 블로그에서 소개하는 프랭클링입니다.제목부터 "번개 속에서 전기를 발견하다"입니다. "발명"하다가 아닙니다. 이 광고는 "낭비되는 에너지를 발견"하는 일이.. 더보기 현대해상 퍼펙트N종합보험 똑같이편 똑같은 종합보험도 없어야 한다 사람들이 다 똑같이 행동하고똑같이 생각하지 않는다면똑같은 종합보험도 없어야 한다 138개 특약으로당신만을 위한단 하나의 보험 광고의 논리대로라면 몇 가지의 보험이 나올까? 제일 간단한 방정식은 보험에 드는 사람이 그냥 무작위로 고를 수 있다고 가정한다. 그럼 팩토리알이 된다. 138! = 6.91778647 × 10^236 어마어마하게 큰 숫자다. 그 다음은 광고 처럼 보험에 드는 사람이 5가지를 선택한다고 가정해보자. 순서에 상관없이 138개 중에 5개를 고르는 거라고 하면 조합이 된다. 조합은 다음처럼 계산한다. 138C5 = 138!/(5!*133!) = 138 * 137 * 136 * 135 * 134 / (2*3*4*5) = 387,610,812 5가지 특약만 선택.. 더보기 Pefect Strom 경험 없는 선장은파도를 피해 가지만 경험 많은 선장은파도 속으로 들어간다 그것만이 파도를 이기는 방법임을 알기에 Perfect Strom.파도를 이기기 위해 태풍 속으로 뛰어든 선장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있다. 결국, 그들은 항구로 돌아가지 못했다. 더보기 한국방문의해 우리가먼저 낯선 외국 도시에서 누구나 어린아이가 된다고.. 그렇다고 어린아이가 직접 출연시키는 것은 설정이 그렇다. 보호자 없이 어린아이가 혼자 돌아다니것은 어디나 두려운 일이다.더구나 비행기는 그냥 어린아이 혼자 타게 하지 않는다.광고에서 나온 어린이처럼 비행기를 타려면, 비동반소아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어느 부모가 열살도 안 된 어린이를 홀로 외국에 내보내나. 아님말고. 더보기 동서식품 맥심 커피라는행복편 세상이 스마트해지는 사이 친구의 전화번호를 잊어버렸습니다 손바닥 안의 세상에 눈을 빼앗기더니 생각마저 빼앗겨버린건 아닐까요? 커피를 마시는동안 생각해봅니다 내 생각이라는 녀석은 잘 지내고 있는지. 그래도 다행입니다 맥심이 있어서 커피라는 행복 , 맥심 더보기 Vega Racer2 - 혁신은 그런 것이다. 스마트폰 광고에서 혁신이라는 말은 진부하다.Sky가 내놓은 Vega Racer2에서 혁신은 그런 것이다는 혁신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든다. 혁신이라는 단어를 좋아했다.그러나 언제부턴가 혁신이 싫다. 혁신의 본질은 파괴다. 혁신을 만든 사람에게는 로또이지만,혁신을 당하는 사람들에게는 삶의 근거지를 부정당하는 암울한 파괴다.혁신은 가치와 시장을 파괴하고, 시장을 반토막내고 독점한다. 혁신은 물건의 본질을 다루지 않는다.혁신은 물건의 핵심적인 부분을 도약시킨다.따라서 혁신을 통해서 본질이 바뀌지 않는다. 베가 레이서를 봐도 그렇다.혁신은 "소통의 도구"라는 본질을 손대지 못했다."소통의 도구"에 다루는 "편리하다고 주장하는" 방법을 하나 추가 했을 뿐이다.다루는 방법은 본질도 핵심도 아니다.단지 중.. 더보기 우는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준다는 속담이 있는데, 이 광고는 우는 아이에게 동영상 한 번 더 보여준다는 설정인다. 우는 아이에게 눈요깃 거리로 스마트폰을 쥐어 주는 것이 좋은 일일까?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쥐어 주는 일은 부모가 귀찮아서일 가능성이 크다.또는 부모가 아이와 어떻게 놀아야 하는지 모를 가능성도 있다.광고에 나오는 아이 정도면 자신이 필요한 것을 언어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아이의 불만사항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해결해야 하는데, 신나는 동영상으로 해결하려 하면, 정서적으로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어린 아이들이 능숙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일이 좋아 보이는 사람들이 많지만, 나처럼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아이들은 쉽게 화려하고 동적인 것에 중독되고 벗어나기도 힘들다. 그러는 동안 보통의 정서.. 더보기 SK 텔레콤의 대충 2매 광고 SK텔레콤이 내놓은 대충 2매 광고.아무런 감정도 없이 귀찮은 듯이 대충 영화표 2매 구매한다는 설정.손에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으로도 스마트해지지는 못하나 보다.집사람 마저 정말 짜증나는 광고라고 이야기 한다.나도 정말 짜증나는 광고라 생각한다. 더보기 사람은 떡이 될 수 있다 떡은 사람이 될 수 없지만 사람은 떡이 될 수 있다. 완전 뒤집어지는 광고! 그 상상력에 박수를! 떡이 의자에 앉아 떡고물까지 흘리는 섬세한에 박수를! 2012년 떡 되지 말고, 사람이 되어야겠다. 더보기 NH생명화재 행복자산플랜 횡단보도 광고는 촬영을 잘못했다. 완전 실패작이다. 횡단보도를 침범하는 노란 오토바이가 문제가 아니다. 횡단보도에 서 있는 차들 중에 어떤 차도 정지선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정지해있는 차들은 가지런히 줄 맞춰 서 있지만, 모든 차가 정지선을 넘어섰다. 정지선이 보이질 않는다. 기본적인 사회적 규칙과 법률을 어겨가면서 저렇게 멋있게 한 줄로 늘어서는 장면이 필요했을까? 안전자산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합의인 최소한의 "정지선"은 지킬 필요가 있다. 전달하고 싶은 의미에 치우쳤다. 실패한 광고라 생각한다. 더보기 하지원 - KEB외환은행 스마트뱅크 액션 하지원이 나오는 CF가 끌린다. 화면에 보여주는 "스마트하다는 건 (열정을) 멈추지 않는다는 것"다는 글귀보다 "생각만으로 가능한 배역은 없었다"가 와닿는다. 사람들은 생각만으로 모든 문제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생각으로 할 수 있는 것과 실제로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은 다르다. 내 삶에서 "생각만으로" 할 수 있다는 무한한 대책없는 자신감을 가져왔던 수많은 순간들이 있었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세상이 알아주지 않는다는 마음을 먹었나 보다. 이제는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보다, 먼저 해보고 정말 할 수 있는지 판단해본다.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 일들을 해보면, 까다로운 조건과 제약조건들이 많다. 희망을 가능으로 바꾸는 실행은 어렵나 보다. "할 수 있는" 일 보다는 "해야.. 더보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정해진틀 누군가편 사람들은 정해진 틀을 만들고 그것을 지키며 세상을 유지시킨다 누군가는 정해진 틀을 부수고 그것을 넘어서 세상을 바꿔나간다 정말 맘에 드는 광고다. 단순함이 주는 묘한 매력이란. 언어의 마법사라고 할까? 사람->누구, 만들고->부수고, 지키며->넘어서, 유지->바꿔 4개의 단어만을 바꿔 완전히 다른 세상과 가능성을 보여준다. 운율을 살리고,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하고, 틀도 아름답게 유지한다. 광고가 흘러갈 때 음성도 나오지 않고 단어의 변화로만 설명한다. 와우~ 볼 때 마다 감탄한다. 정말 멋있다. 상이라도 주고 싶다. 더보기 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기업편 국적도 인종도 언어도 다른 글로벌 기업에서 어떻게 그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해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강력한 하나의 기업문화 그것이 있다면 가능합니다. 다양한 차이를 하나의 기업문화로 이끌 수 있는 곳 진정한 글로벌 비즈니스의 세계입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방법을 압니다. 다 좋은데 하나 궁금하다. 강력한 하나의 기업문화, 두산인프라코어에서 현재의 기업문화는 무엇일까? 이 모든 것을 해결한 기업문화는 무엇인지 이야기 해주지 않고, 그런게 필요하다고만 이야기하니 궁금하다. 도대체, 두산인프라코어에서 모든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기업의 무엇일까? 궁금하다. 혹시 없는 것은 아닐까? ㅋㅋ 더보기 젊은 청년에게 두산이 하고 싶은 이야기들 두산이 광고하는 젊은 청년들 편을 보면 너무 감동적이다. 감동의 이면에서 두산이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금까지 해 온 일곱개의 이야기들을 통해 추론해 보면, 두산은 루저라 불리는 패자들과 어눌한 말솜씨와 지방 대학을 나왔거나 고졸, 스펙 자체가 없는 취업준비생들만 합격시켜왔을 것이다. 더 나아가 두산은 입사시험도 없을테다. 여전히 두산은 다른 대기업처럼 입사시험을 치르고 있고, 많은 취업준비생들은 스펙을 올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감동은 실망으로 바뀐다. 첫번째 성공과 실패 부끄러운 성공보다 좋은 실패를 택하겠다면 그 생각이 옳습니다. 좋은 시도가 있는 실패는 한 번의 기회를 잠깐 놓치는 거지만 부끄러운 성공은 수많은 기회를 모두 잃게 할 수 있으니까요 실패했다는 사실보.. 더보기 안과 밖이 다른 사람편 의미심장한 광고가 나왔다. 가족들이 가정을 기준으로 안과 밖이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는 모습을 잡았다. 그리고 밖에서처럼 안에서도 같은 모습이길 바란다는 내용이다. 사원 김아영은 상냥하지만 딸 김아영은 ... 꽃집 주인 이효진은 친절하지만 엄마 이효진은 ... 친구 김범진은 쾌활하지만 아들 김범진은 ... 부장 김기준은 자상하지만 아빠 김기준은 ... 밖에서 보여주는 당신의 좋은 모습, 집안에서도 보여주세요. 이 광고가 의미심장한 것은 사람이 가지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집단에 적응하여 살아남기 위해서 압박받는 모습과 현대의 거의 모든 노동이 가지는 모습인 "감정 노동"에 대해서 살짝 뒤집기를 하고 있다. 특히 "감정 노동"은 중요하다. 현대의 모든 노동 현장에서는 직접적인 육체 노동 .. 더보기 아이유, 김광석 - SK텔레콤 생각대로T 현실을넘다(김광석)편 내가 좋아하는 아이유와 이미 고인인 된 김광석이 합동 콘서트를 한다. 광고 발상이 좋지만, 광고를 만들어 홍보하는 사람들의 해석과 바램이 우습다. SK측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SK텔레콤은 이를 시작으로 상상하고 바라는 것이 실제 이뤄지는 놀라운 현실이 4G LTE시대에 가능하다는 콘셉으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혜란 브랜드전략실장은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실현시키는 것이 T브랜드의 핵심 가치”라며 “LTE 시대를 맞아 현실을 넘어서는 놀라운 경험을 ‘현실을 넘다’라는 새로운 캠페인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실현하는 것이 T브랜드의 핵심 가치라면, 꿈의 무대를 만드는 것도 좋지만, 고객이 진짜 원하는 것은 통신비 "0원"이다. 남들이 .. 더보기 현대자동차 쏘나타하이브리드 젖소편 계속해서 환경을 생각한다는 차들의 광고가 나온다. 그런데 자의적인 비교로 사실을 호도하는 광고가 하나 있다. 와우!! 7830g > 111g 위 수식은 참이다. 소의 기준은 하루고, 하이브리드의 기준은 km다. 단순비교를 하려면 차가 하루동안 달리는 거리를 가지고 비교해야 한다. 대략 7830/111을 하면 약 70.5가 나온다. 하루에 차로 70.5km 이상을 달리면 저 수식은 거짓이 된다. 70.5km 이하를 달릴 때만 저 광고에서 제시한 수식은 참이다. 비교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한다. 저렇게 비교하는 것은 기만행위라 생각한다. 젖소가 배출하는 탄소량 7830g의 근거를 보여주지 않았다. 출처 미상이다. 며느리도 모르고, 갑자기 불려온 젖소도 모른다. 젖소가 경제학에서 이야기하는 효용이 없다는 이야기.. 더보기 이 광고는 탄소배출 없이 만들어 졌습니다 깨는 광고다. 광고를 만드는 방법이 마치 개그콘서트 한 꼭지 같다. 진짜 깨는 것은 광고가 전달하는 내용과 결과가 정반대라는 점이다. 탄소배출을 줄여 지구온난화에 대비하겠다는 광고는 이해하나, 이 광고가 성공하여 소나타가 늘어나면, 광고를 찍으면서 줄인 탄소양은 늘어난 소나타가 뿜어대는 탄소양에 비해 새발의 피다. 이젠 환경, 녹색도 자본에게 넘어갔나 보다. 더 깨는 것은 탄소 배출은 기본적으로 어쩔 수 없는 자연적인 것이다. 지구상의 거의 모든 동식물은 탄소를 기본으로 한다고 한다(가물가물). 자동차가 내뿜는 배기가스뿐 아니라, 제철, 압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와 엔진과 주요 부품을 만들때 주조에 사용되는 막대한 양의 에너지도 탄소이며, 거의 전 과정이 탄소를 배출하는 과정이라는 점이다. 만약에, 이.. 더보기 바른 교육 큰 사람 책편 소년은 밤이면 잭과 함께 콩나무를 오른다 소녀는 삼총사와 맹세를 하는 달타냥이 되기도 하고 소년은 마술피리에 이끌려 모험을 떠날지도 모른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두 갈래 길 앞에서 프로스트처럼 고민할 것이며 어느 날 슬픔으로 가득 찬 베르테르의 편지를 받게 될지도 모른다 소년과 소녀는 그 곳에서 꿈을 꾸고 가슴이 일렁거린다 세상을 만나는 그 곳, 다 책 입니다 아! 멋있는 광고다. 마지막에 웅진씽크북만 아니었다면. 웅진씽크북이 책만 낸다면 좋았을텐데, 학습지도 같이 한다는 것이 마음에 안 든다. 그러나 멋지고 훌륭한 광고임에 틀림없다. 세상을 만나는 그 곳, 다 책 입니다 이 문구는 내 가슴에 박혔다. 짝짝짝! 더보기 [패러디] 공익광고협의회 저탄소녹색세상 실천편 오랫만에 광고 뒤집기 올려보네요. 이미지 다루기를 잘 못해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그냥 말장난입니다. 주의 깊게 봐주세요. 그냥 웃자고 만들었습니다.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