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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나

이런 덴장. 치킨 다 먹었네.. 혹시나 하는 생각은 있었지만, 치킨 기름의 실상을 보고 나니 치킨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답답하다. 1월 7일 소비자고발에서 보여준 치킨 기름의 실태는 충격을 넘어 나에게는 공황상태다. 평소 치킨 맛의 70%는 기름이라고 이야기해왔는데. 20%가 닭이고, 나머지 10%는 쥔장의 노하우다. 맛의 70%에 해당하는 기름이 엉망진창이라니. 동네에 치킨집들을 보면 대략 느낌이 온다. 이 집은 기름을 오래쓰는구나, 좀 있으면 문 닫겠네. 등등. 난 치킨은 오직 후라이드 치킨이다. 양념이나 바베큐, 전기구이 이런 거 안 좋아한다. 그냥 후라이드 치킨을 정말 좋은 기름으로 정성껏 튀기고, 마지막에 파절이를 올려주면 그냥 넘어간다. 파절이의 상큼한 내음과 기름의 얍싸한 향기, 샛노란 튀김옷을 입은 치킨. 군침이 넘어간다.. 더보기
2009년도 계획 2009년 계획을 세우려고, 2008년 계획을 돌아봤다. 2008년은 2007년 계획을 이룬 것이 없어 세우지 않고 2007년도 계획을 연장선상에서 하기로 마음 먹었다. 2008년 마지막날 다시 꺼내서 보니, 어처구니가 없다. 아무리 계획이라는 것이 깨지기 위해 있다고 하지만 너무나 이룬 것이 없다. 2008년 시작하자마자 오른손의 큰 부상과 다 나을 무렵에 계속된 시스템 장애로 2달간 고생, 끝나고 나니 새로운 팀을 하나 더 맡아서 '월화수목금금금 계속 금금금'으로 6개월. 핑계없는 무덤이 없다고, 이제 지킬 수 없는 계획이란 없다. 얼마나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항상 잊지 않고 점검했는가. 시간 시간 마다 계획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자 !! 2007년 계획 1. HSK 5급 - 물건너 갔다. 내.. 더보기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들 며칠 전 회사 동료인 모 고팀장님과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당황스러웠다. "이건 내가 최근에 관심있어 하는건데.." "도대체 당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가 어디까지요? 한번 SELECT * FROM 관심사 해서 정리해주시요." 이 말을 듣고 보니, 최근에 "이건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건데" 하면서 말하는 횟수와 분야가 꽤 많았던 것 같다. 스스로도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그냥 그때 생각나는 데로 말하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정리해보자. 분야 설명 비고 복잡계 시스템 Complex System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경제학, 물리학, 컴퓨터 공학, 심리학, 카오스 등을 모두 모아서 사회 현상을 분석하는 방법론 또는 학문 부의기원 행동경제학 이타적인간의 출현 시장의 기원 IT 개발 개념 IT 개발에 .. 더보기
[펌] 인재경영 7가지 딜레마 시리즈 [GLOBAL STANDARD Review] "GLOBAL STANDARD Review" 잡지에서 '인재경영 7가지 딜레마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7가지 이야기가 재미있어 펌합니다. 천재가 있어야 하는지, 까칠해도 되는지, 사내 교육이나 인사, 평가, 리더십, 보상, 자율 등 평소 생각해본즉한 주제들을 재밌게 이야기하면서 각각의 상황에서 겪는 딜레마를 알려주네요. 1탄- 1명의 천재 vs 다수의 평범한 팀 플레이어 2탄- 까칠한 최고 실력자 VS 겸손한 태도의 직원 3탄- 안에서 키울까 VS 밖에서 데려올까 4탄- 절대평가 VS 상대평가 5탄- 일일이 관여하는 리더 VS 모두 믿고 맡기는 리더 6탄- 개별 보상 VS 집단 보상 7탄- 자율에 맡겨라 VS 규율로 지배하라 각각의 상황에서 사례를 설명하는 사람들의 이름도 재밌습니다. 김차별, 박평등, .. 더보기
다음아고라 미네르바 님 추천 도서, 동영상, 글 목록 강만수도 두려워한다는 다음아고라의 경제방 고수, 미네르바. 국방부의 '불온서적'의 파급 효과에 버금가는 추천도서 목록. 미네르바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지만, 대단한 내공은 틀림없다. 그가 그들인지도 불분명하다. 가지고 있는 정보의 깊이와 넓이에서 한 사람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고, 글에서 풍기는 각종 은유와 비유, 지식등도 대단하다. 노란여우 사냥, 미자, 고구마, 소주, 빨대, 2단지, 독서클럽 등등 노란토끼에대한 실체 내용더 보강합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42040 [암호해독]미넬할배 감사합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 더보기
그게 어떻게 니 꿈이야 꿈? 그게 어떻게 니 꿈이야? 움직이질 않는데!!! 그건 별이지. 하늘에 떠 있는, 가질 수도 없는, 시도조차 못하는, 쳐다만 봐야 하는 별 !! 누가 지금 황당무계 별나라 얘기 하재? 니가 뭔갈 해야 될 거 아냐? 조금이라도 부딪치고, 애를 쓰고, 하다 못해 계획이라도 세워봐야 거이에 니 냄새든 색깔이든 발라지는 거 아냐! 그래야 니 꿈이다 말할 수 있는 거지. 아무거나 갖다 붙이면 다 니 꿈이야? 그렇게 쉬운 거면 의사, 박사, 변호사, 판사 몽땅 다 갖다 니 꿈 하지 왜? 꿈을 이루라는 소리가 아냐, 꾸기라도 해 보라는 거야!! 더보기
원더걸스 nobody 원더걸스를 처음 들었을 때가 기억난다. 회식 자리에서 사람들이 원더걸스의 텔미라는 노래가 있는데, 아는냐고 물어보던데, 난 둘다 몰랐다. 원더걸스가 그룹인지도, 텔미라는 노래가 있는지도 몰랐다. 그때 30-40대 아저씨들부터 10대 소녀들까지 전 세대에 전부 걸쳐 좋아하는 그룹이자, 노래라고 해서 그 다음날로 곧바로 텔미를 구해서 들어 보았다. 사실 보았다. 뮤직비디오와 공연을 한 것을 모아 편집한 일종의 해적판이었는데, 하루 30분 이상 푹 빠졌다. 전문가가 아닌 열렬한 팬이 편집한 영상은 충격이었다. 시간만 허락한다면 하루 종일 들어도 질리지 않았을 것이다. 'Tell_me_Special_수정본' 이라는 동영상이다. 아래의 캡쳐처럼 4개의 서로 다른 화면을 자유자재로 편집한 솜씨는 전문가를 넘어선다... 더보기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나온 대사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MBC)에서 요즘 고민하고 있는 것에 대한 대사가 있어 올립니다. 우연히 4회만 봤는데, 1,2,3회도 구해서 보고, 앞으로 계속 봐야 할지 고민됩니다. 대략 내용은 유명한 지휘자가 그러저러 악기만 다루는 사람들과 오케스라를 만들어서 공연한다는 건데, 4회에서는 포기하려던 오케스트라를 다시 하려고 사람들에게 동기 부여 또는 악을 넣는 뭐 그런 장면입니다. 강마에 : 김갑용씨 시향에 계셨다고 하셨죠? 김갑용 : 예! 강마에 : 은퇴는 왜 하신겁니까? 김갑용 : 나이가? 강마에 : 나가란다고 그냥 나가요 그 창창한 쉬운 일곱에 김갑용 : 규정이? 강마에 : 그 이후로 다른 오케스트라 왜 안들어갔습니까? 김갑용 : 나이가? 강마에 : 핑계입니다. 강마에 : 대학졸업하고 왜 오케스트라 왜.. 더보기
서브프라임 자료 2008년 9월 16일 발생한 미국의 유동성 위기의 원인인 서브프라임에 대한 자료를 모아본다. 짱짱뉴스 도대체 서브프라임이 뭐길래? 서브프라임 쓰나미 외국인, 미·유럽 손실 메우려 한국서 돈 빼 파인리지리포트 http://www.prmbank.com/ 미국 금융권 부실 확산 흐름도 누리엘 루비니 교수의 시나리오 부동산 PF 유동화증권 금융시장 충격 얼마나 세계 경제 권역간 투자와 금융자산 규모 신용파산스와프 거래 예시 > 4년간 키운 유동성 버블 드디어 터지나 > 미국 주택대출의 증권화 구조 더보기
지휘관의 의도 지휘관의 의도를 살리자 군대에서는 각 병사마다 전쟁 발발 시 자신이 가장 먼저 맡아 해야 할 일을 카드로 만들어 평시에 외우도록 한다. 보통 그 조그마한 카드에는 ‘최초 군장을 챙겨 OO지점에 있는 탄약고로 이동하여 탄약 OOO발과 수류탄 OOO발을 수령, OOO 지점으로 신속히 이동하여 OOO한다’ 이런 식의 최초 행동 프로세스가 자세히 명기되어 있다. 전쟁이 발발했을 때 수 많은 병사들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빨리 기억해서 전체적인 혼란을 줄이고, 효과적인 방어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이런 개인임무카드에 대한 학습과 암기 훈련은 정기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이는 분명 연습상황에서만 유효하다. 수많은 병사들이 각자의 개인임무카드에 명시된 행동 프로세스들을 완전 암기해 숙지해 놓았다 하더라도 실제 전쟁.. 더보기
균형 http://blog.naver.com/hajin817/60054265184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uid=158862 더보기
아니요하지 않기운동 부정적 표현 대화를 목적 없는 싸움으로 흘러가게 만든다 "이건 공짜로 해드리죠. 하지만 다음부터 또다시 '아니요', '하지만', '그렇지만' 이라는 말을 하시면 그 말을 할 때마다 20달러를 벌금으로 내셔야 합니다." "하지만...." 그가 대답했다. "20달러!" "아니요, 전...." 그가 반박했다. "40달러!"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그가 항의했다. "60, 80, 100달러."내가 말했다. 한 시간 안에 그는 420달러를 잃었다. 그가 결국 이해하고 "잘 알았습니다."라고 말할 때까지는 두 시간이 더 걸렸다. 96쪽 당신이 '아니요', '하지만', '그렇지만' 또는 이와 비슷한 단어로 대화를 시작할 경우, 당신의 어조가 우호적이든 목소리가 부드럽든 간에 상관없이 상대방에게 전달하려는 메시.. 더보기
나의 독립 선언서 http://www.ganas.com/popup_declaration.html My Declaration of Independence 나의 독립 선언서 Real Freedom Begins at Home 진정한 자유는 가정에서 출발합니다 6월 12일 필리핀 7월 4일 미국 7월 28일 페루 8월 15일 인도 9월 7일 브라질 12월 12일 케냐 Countries around the world observe the day they gave their oppressor a flying kick. 세계 여러 나라는 압제자를 걷어찬 날을 특별히 기념합니다. You may celebrate your Independence Day by watching fireworks. 자신의 독립일을 불꽃놀이를 보면서 축하할 수 .. 더보기
혁신 - 히든챔피언 히든챔피언 310 젠하이저에 관해서는 이렇게들 말한다. "혁명이 아니라 진회가 회사를 강하게 만든다. 왜냐하면 기술적으로 대단한 제품들이란 실제로는 사소하고 작은 개선책들이 개발 정책을 통해서 나오게 된 결과이기 때문이다. 더보기
처음으로 한 회사에 3년째 출근합니다. 꼭 써야지 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쓰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잠시 여유가 있어 지금 이 느낌을 잊어버리기 전에 꼭 글로 남겨야 겠습니다. 올해로 사회생활 또는 직장 생활을 한지 벌써 만으로 12년째 됩니다. 무슨 이유이든지 간에 한 회사에서 1년 이상을 다니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최초로 지금 다니고 있는 *******에서 만 2년을 체우고 3년째 별 문제 없이 잘 다니고 있습니다. 아마 오랫동안 한 회사에서 일하셨던 분들은 사람이 이상한게 아닌가 생각하실 겁니다. 맞습니다. 한 동안은 다른 사람이나 회사탓을 했습니다. 제가 문제가 있어서라기보다는 주변 환경탓을 7-8년은 한 듯 합니다. 그러나 그래봐야 계속해서 이직이나 실직상태의 연속이었습니다. 아무리 둘러보고 곱씹어 봐도 내가 틀리지는 않은 것 같.. 더보기
실패한 40대가 주는 교훈 http://m25.co.kr/ezArticle.php?query=view&code=265&no=2223&Hosu=52 에서 펌했습니다. 우리가 지금 열심히 달리는 건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다. 2534 시기를 잘 살아야 40대가 행복하다. 실패한 40대 선배의 고백을 들으면 정신이 바짝 들 것이다. 에디터 양이슬 포토그래퍼 최해성 글 마정건( 저자) 왜 2534의 삶이 중요한 건데? 고작 10년이 평생을 쥐락펴락한다면 지나친 기우일까. 그러나 필자와 주변 사람들을 보면 그 10년이 삶 전체를 통째로 잡아 흔들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 10년이란 직장인들의 평균적인 취업 시기인 25세부터 34세까지다. 2534 시기는 많은 기회가 주어지며 마음껏 역량을 발휘해도 거칠 것 없는 때다. 실수를 해도 너그러이 .. 더보기
이제 한숨 돌려봅니다. 지난 3개월 동안 정말 치열하게 살았나 보다. 이제 한숨 돌려본다. 앞으로 또 2개월 동안 더 치열하게 살아야 할 듯.. 칼라TV 간만에 보니 아직도 촛불이 있네요. 구호가 좀 바뀌었네요. "독재타도, 명박퇴진" 80년대로 회귀하는 것인가, 더보기
장마예보에 대한 3행시 장마라며? 장난하냐! 장하도다. 이젠 하늘도 2MB를 버렸다고 합니다. 장마가 지속되어 촛불을 켜기 어려울 때 미친소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나 본데, 하늘도 국민을 위해 장마를 늦추고 있나 봅니다. 이 3행시는 매번 틀리는 기상청의 오보에 대한 간결하고 풍자입니다. 장마라며? 매번 틀린 일기 예보를 하던 기상청이 꼭 맞을 것이라고 내놓은 장마예보를 내놓았지요. 6월 17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했는데, 시작은 한 거 같으나, 한번 세찬 비를 내리고 잠잠. 지난 21, 22일 주말에도 비가 온다고 했으나 하늘은 꽤청. 장난하냐! 많은 사람들은 놀러가거나 휴가 계획을 바꿨을 건데, 그보다 2MB쪽은 장마가 계속되면 촛불이 수그러들고, 그 불을 지속하기 힘들거라는 판단에 재협상하는 척 하다가 고시를 할 계획이었.. 더보기
[펌] 주역 64괘에 '촛불'과 '소녀' 대입해보니 [조용헌 살롱] 촛불과 택화혁(澤火革)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6/06/2008060600966.html 그런데 이 촛불이 소녀와 만났다. 한국에서 소녀들이 촛불을 들면 꼭 무슨 사태가 발생하곤 한다. 왜 그런가 하고 주역을 꺼내 들고 64괘에다가 '소녀'와 '촛불'을 대입해 보니까, 49번째 '택화혁'(澤火革) 괘가 나온다. 택(澤)은 '소녀' 또는 '연못'을 상징한다. 화(火)는 촛불이다. '택화혁'은 '혁신' 아니면 '혁명'을 뜻한다. 불이 적당하면 혁신이 되고, 불이 커지면 혁명이 된다. 불의 크기는 대통령이 조절할 수밖에 없다. 조선일보가 미쳤나. 제 정신이 아닌가? 불만이라면 불의 크기는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들이 조절한다. 이 바부.. 더보기
요구사항 개발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생존전략 - 스티브 맥코넬, 인사이트 160 약간 생소하게 느껴지는 '개발'이라는 용어를 쓰는 것은, 요구사항 관련 작업이 단순하게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문서화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어서다. 철광산에 묻혀 있는 철광석을 캐듯이, 사용자 머릿속 '어디엔가' 있는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수집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사용자는 요구사항을 기르는 토지나 다름없다. 여기에 씨를 뿌리고 길러서 수확하는 것은 프로젝트 팀의 몫이다. 요구사항을 수집하는 데 가장 어려운 일은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기록'하는 활동이 아니다. 그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도와주는 하나의 탐험적이며 '개발'차원의 활동이 필요하다. 요구사항 수집과 명세서 작업은 끝이 없는 활동.. 더보기